'슈퍼엘리뇨' 위협으로 올여름에는 역대급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걱정되고 있습니다. 엘니뇨가 무엇이고 올여름 '슈퍼엘니뇨'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1. '슈퍼엘리뇨'의 의미
엘리뇨는 동쪽 적도 인근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 0.5도 이상인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엘리뇨는 라니냐와 함께 번갈아 나타나는 기상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 자체가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올해는 평균수온이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른바 '슈퍼 엘리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폭염과 가뭄, 홍수가 전 세계 곳곳을 강타할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엘리뇨 현상이 발생되면 칠레와 페루 등지 동태평야의 수온이 올라가 무역풍(동태평양의 열에너지와 바닷물을 서태평 양으로 전달하는 바람)이 약해지면서 반대로 서태평 양 수온이 내려가고 서태평 양을 중심으로 고기압이 형성되기 때문에 인도, 동남아, 호주 등지에 건조한 기후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가뭄 피해가 나타나는 극단적 현상이 나타납니다.
엘리뇨는 '남자아이' 또는 '아기 예수'라는 뜻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전후에 어획량이 급감하여 어부들이 자연적으로 일을 쉬게 되면서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아기 예수가 선물로 준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엘리뇨현상은 라니냐 현상과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자연현상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정도가 심해지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1) 해수 온도 상승으로 길어지는 장마와 태풍
2015년 말 슈퍼엘리뇨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11~12월 평균기온이 2도 이상 높았고, 11월에는 호우도 동반되어 11월 강수량이 역대 2위인 127.8㎜를 기록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폭염과 극심한 가뭄을 겪었고, 호주에서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등 남미 지역에서는 홍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발생한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남부지방은 비구름이 강하고 강수량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SNS에서는 7월 중 이틀을 제외한 모든 날에 비가 온다는 '장마괴담'이 돌고 있습니다. 물론 과장된 것이지만 평년보다 상대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극단적 폭염과 극단적 장마가 올여름 우리나라를 덮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어지는 장마뿐 아니라 초강력 태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태풍의 숫자는 줄어들지만 강도가 세어지는 경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강력한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고,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각 가정과 지자체의 특별관리가 필요합니다.
2) 역대급 폭염
우리나라에는 6월 현재 벌써부터 예년 기온을 웃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노약자나 쪽방촌등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들의 온열질환이 늘어납니다. 이에 지차체에서 노숙인 시설의 안전 점검과 개·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어린이 노약자는 한 낮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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